나를 바꾸는 일/위고비 다이어트 기록

[위고비 14일차] 2주차 주사 맞는 날, 약발이 떨어진 걸까? 배고픔이 다시 찾아온 날

우렁이 총각 2025. 12. 2. 13:19
반응형

✨ 위고비 14일차 리얼 체험일기 – 약효가 약해진 느낌이 드는 날,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조절의 순간

위고비를 시작한 지 벌써 14일차,
2주차 주사를 맞는 날이다.

지난 2주 동안
식욕 억제, 포만감 유지, 폭식 방지 등
정말 많은 변화를 경험해왔고
몸이 약에 적응하는 과정도 자연스럽게 느껴졌다.

하지만 오늘은
그동안의 흐름과 조금 다르게
“약효가 떨어진 건가?”
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배고픔 신호가 다르게 들어온 날이었다.


🌅 아침 – 언제나처럼 편안한 시작, 식사는 생략

아침에 눈을 뜬 순간
느낌은 한 가지였다.

✔ 속이 편안하다
✔ 더부룩함 없음
✔ 구역감 없음
✔ 피곤함도 사라짐
✔ 배고픔은 딱히 느껴지지 않음

그래서 자연스럽게
아침은 생략하고 출근 준비를 했다.

위고비를 시작한 후
아침 식사는 거의 먹지 않는 루틴이 되었고
14일차 아침도 같은 흐름이었다.


🍽️ 점심 – 드디어 찾아온 “허기짐”이라는 신호

오늘의 첫 번째 변화는 바로 점심시간에 찾아왔다.

그동안 위고비를 맞고 나서는
점심 시간이 와도 배가 고프지 않은 날들이 대부분이었다.
그런데 오늘은 조금 달랐다.

✔ 배가 살짝 허전한 느낌
✔ ‘아 배고프다’라는 감각이 미세하게 올라옴
✔ 평소보다 식사량이 더 들어가는 느낌
✔ 포만감이 오기는 했지만, 초반보다는 느림

“오늘 주사 맞는 날이라 그런가?
약효가 거의 다 빠졌나?”
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기 시작했다.


🕓 퇴근 → 학교 수업 – 확실히 배고픔이 오는 느낌

오늘 두 번째 변화는
퇴근 후 학교 수업을 들으러 가던 시간에 시작됐다.

그동안 13일 동안은
저녁까지도 배고픔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는데
오늘은 대놓고 배고픈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.

✔ 위에서 꼬르륵 신호
✔ ‘뭐라도 먹고 싶은데…’라는 감정
✔ 위고비 초반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
✔ 약효가 약해졌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

“이게 진짜 약발이 떨어지는 건가…?”
이 생각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.


🍔 집 도착 후 – 주사 맞고 햄버거 먹은 날

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
오늘의 핵심 루틴인 2주차 주사를 맞았다.

주사를 맞고 나니
허기짐이 더 크게 느껴져서
햄버거를 하나 사서 먹었다.

그런데…

❗ 배부름이 전혀 오지 않았다.

이건 진짜 예상 못한 상황이었다.

  • 보통 위고비 초기에는 한두 입만 먹어도 포만감
  • 햄버거 하나는 절대 다 못 먹었음
  • 그런데 오늘은 한 개를 다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음

“헐… 약에 벌써 적응한 건가?”
이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.

몸이 약에 적응하면
포만감 신호가 늦게 오고
식욕이 조금씩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데
오늘은 그 패턴이 딱 맞아떨어졌다.


🧠 과식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– ‘조절 능력’이 생기고 있다

이쯤 되면 예전의 나였으면
햄버거 후에 치킨까지 먹거나
라면 하나 끓여먹고
야식 폭주를 했을 수도 있다.

하지만 오늘은 달랐다.

✔ 배가 안 부르는데도
✔ 더 먹고 싶어도
✔ 몸이 받아줄 것 같지 않아
✔ 과식하지 않고 멈출 수 있었다

이게 위고비의 핵심 장점이다.

약효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여도
몸이 이미 “폭식 모드”로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
정말 신기한 변화다.

결국 오늘은
햄버거 하나 먹고 그대로 잠들었다.


🔍 오늘 느낀 핵심 변화

14일차의 포인트는 딱 세 가지다.


⭐ 1) 약효가 실제로 조금 떨어진 느낌이 있다

  • 허기짐 신호가 돌아옴
  • 식사량이 늘어남
  • 포만감이 늦게 찾아옴

몸이 적응했다기보다
2주차 주사 맞기 하루 전이라 약효가 자연스럽게 약해진 현상이다.


⭐ 2) 그렇다고 폭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

예전처럼 무한정 먹지 않고
스스로 끊을 줄 아는 조절 능력이 생겼다.

이건 위고비가 몸의 ‘식사 멈추는 기준’을
완전히 새롭게 잡아주는 효과 때문이다.


⭐ 3) 부작용 없이 안정적으로 적응 중

오늘은
구역감 X
두통 X
속 더부룩함 X
설사 X

정말 부작용 없이 편안한 하루였다.


✨ 14일차 총평 – 약효가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져도 걱정할 필요 없다

오늘 하루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거다.

“약효는 조금 약해졌지만, 식욕 조절 능력은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.”

✔ 아침 생략
✔ 점심에 허기짐
✔ 저녁에 더 커지는 배고픔
✔ 주사 맞음
✔ 햄버거 먹어도 배부름 신호 없음
✔ 그래도 과식 없이 조절 성공
✔ 부작용 없음

내일부터는
주사 효과가 다시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.
15일차, 16일차에서 식욕 패턴이 어떻게 변하는지
더 확실하게 기록될 거다.

반응형